[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서울시는 19일부터 서울 12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명절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전통시장에서는 제수용품 할인,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롯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도 진행된다.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동대문 청량리종합도매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등에서 추석 명절 제사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송파 문정동 로데오상점가에서는 의류, 신발 등을 최대 80% 할인하며, 동작 상도전통시장에서는 전 상가 판매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시장별 대표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5일부터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9월28일~10월31일) 마지막 날인 다음달 31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연중 허용하는 37개 시장 외에 82개 시장에서 추가로 시행된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각종 이벤트도 즐기며 정과 흥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도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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