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삼성SDI, 하반기 호실적 전망…52주 신고가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삼성SDI가 하반기 호실적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나흘째 상승으로 52주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10% 오른 2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2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시간 모건스탠리증권, 메릴린치증권, CLSA증권 등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SDI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284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705억원으로 추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 SDI는 지난 2분기에 흑자전환한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의 전장사업 강화가 삼성SDI의 중대형전지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소형전기(폴리모전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글로벌 전략 거래선내 점유율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면서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으로 기업 및 가정에서 신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