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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락홀드 복귀전 승리…브랜치에 2라운드 T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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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 UFC 미들급 챔피언 루크 락홀드가 성공적으로 옥타곤에 복귀했다.


락홀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PG 페인츠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6 메인 경기에서 데이비드 브랜치에게 2라운드 4분5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락홀드의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6승3패가 됐다. UFC 전적은 6승2패.


락홀드는 UFC 데뷔전 패배 후 5연승을 거두며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2015년 12월13일 UFC 194에서 당시 UFC 미들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을 물리쳤다.

하지만 지난해 6월5일 마이클 비스핑과 1차 방어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1라운드 KO패를 당해 허무하게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났다.


브랜치와 경기는 비스핑과 경기 패배 후 1년 3개월 여만에 갖는 복귀전이었다.


초반에는 비스핑과의 경기 때 악몽이 재연되는듯 했다.


1라운드 초반 브랜치가 적극적으로 안쪽을 파고들면서 락홀드의 안면을 여러 차례 강타했다. 락홀드가 휘청거리며 케이지 끝으로 밀렸다.


락홀드는 1라운드 중반 이후 경기력을 회복했다. 1라운드 막판에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락홀드는 2라운드 그라운드 싸움에서 우세를 보이며 브랜치의 항복을 받아냈다. 2라운드 2분 가량을 남기고 완전한 상위 자세에서 브랜치를 짓누르며 타격을 가했다. 꼼짝도 못한채 락홀드의 주먹을 받아내던 브랜치가 결국 탭을 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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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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