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피겨 스케이팅 기술대표들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조직위 지휘부와 ISU 종목별 기술대표, 올림픽 주관 방송사, 강원도 등이 참여하는 제6차 쇼트트랙, 제8차 피겨 스케이팅 최종 점검을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대회 전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점검은 쇼트트랙과 피겨 종목이 같은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사용함에 따라 합동으로 열렸다. 점검을 마친 ISU 기술대표들은 조직위의 종목 전환 계획과 운영 준비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 계획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현장 점검을 통해 강릉 아이스아레나 시설은 물론 경기구역(FoP) 조성 등에 대해서도 만족해했다.
김재원 조직위 경기국장은 "남은 기간 동안 세부 운영계획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두 종목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장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평창올림픽 피겨는 내년 2월9일부터, 쇼트트랙은 2월10일부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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