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2360선을 지키며 강보합세다. 개인은 사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17%) 오른 2364.10을 기록하고 있다. 5.88포인트(0.25%) 오른 2366.41로 출발해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에너지주의 강세에 힘입어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8%(39.32포인트) 오른 2만2158.18로 장을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08%(1.89포인트) 상승한 2498.3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9%(5.91포인트) 상승한 6460.1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57억원, 기관이 64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97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02%)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다. 의약품(0.55%), 전기전자(0.55%), 기계(0.36%), 은행(0.26%), 제조업(0.26%) 등도 상승 중이다. 통신업(-1.45%), 운수창고(-0.99%), 철강금속(-0.92%), 전기가스업(-0.83%), 의료정밀(-0.6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3.16%)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강세다. SK하이닉스(1.06%), 삼성전자(0.44%), 현대차(0.37%), 신한지주(0.92%),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도 오름세다. SK텔레콤(-1.61%), POSCO(-1.35%), LG화학(-1.35%), 삼성생명(-0.44%), KB금융(-0.19%) 등은 내리고 있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3포인트(0.38%) 오른 661.62를 기록 중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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