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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 출시 D-3…고동진 사장 "역대 최고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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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 개최

첫날 사전예약량 39만5000대…갤럭시노트7 총예약랑보다 많아
예약자 아니라도 대리점 예약 취소분 한해 15일 개통 가능
역대 노트 시리즈 중 최다 대기 수요 예상
아이폰X 공개와 V30 가성비는 걸림돌 될 수도

갤노트8 출시 D-3…고동진 사장 "역대 최고의 노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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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노트'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1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갤럭시노트8를 이렇게 표현했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8는 변함 없는 지지를 보낸 노트 사용자, 더 나아가 모든 갤럭시 사용자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방수, 카메라 등에서 의미있는 혁신을 지속해온 삼성전자가 탄생시킨 역작"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혁신이 모두 담긴 전략폰 '갤럭시노트8' 공식 출시는 사흘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상반기 전략폰 '갤럭시S8' 흥행이 '갤럭시노트7' 단종의 그림자를 지웠지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명가로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갤럭시노트8의 성공이 절실하다는 측면에서 흥행 여부는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7일 시작한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데 첫날에만 39만5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일인 15일부터는 예약자에 한해 선개통할 수 있다. 일부 대리점에서 취소자가 발생할 때 미예약자도 개통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8가 나왔을 땐 예약자만 선개통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물량을 넉넉히 준비해 유연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일반 판매는 21일 시작된다.


갤노트8 출시 D-3…고동진 사장 "역대 최고의 노트"


갤럭시노트8 대기수요는 노트 시리즈 중 역대 최다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작 '갤럭시노트7'의 조기 단종은 삼성전자에 뼈아팠지만 역설적으로 갤럭시노트8에는 득이 된 모양새다. 갤럭시노트4ㆍ5 교체수요와 갤럭시노트7 교환수요,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 상당수가 갤럭시노트8 구매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7 리퍼폰인 '갤럭시노트FE'가 판매되기도 했으나 총 40만대에 불과해 갤럭시노트8 실적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갤럭시노트8 개통이 시작되는 15일 선택약정 할인율이 인상되는 것도 호재다.


다만 13일 새벽 공개되는 애플의 아이폰 10주년작 '아이폰X'가 강력한 경쟁자다. 갤럭시노트8 예약자 중 일부는 두 제품을 놓고 저울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호평을 받는 LG전자의 'V30'가 갤럭시노트8보다 14만5200원 싼 것도 변수다.


갤럭시노트8 64GB 모델(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 오키드 그레이)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미드나잇 블랙, 딥씨 블루)은 125만400원으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비싸다. 대표 특징은 'S펜', '듀얼카메라'다. 사용자는 S펜으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만들어 메시지로 보내는 '라이브 메시지'를 경험하고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S펜만 꺼내면 빠른 필기가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도 이용할 수 있다. S펜을 활용해 확대, 번역도 가능하다.


갤럭시 최초로 후면에 각각 1200만 화소의 광각ㆍ망원 카메라를 적용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로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술을 적용해 흔들리고 어두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이밖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6GB 램,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AKG 이어폰 등이 지원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트 팬 크리에이터인 김태영 로케이션 매니저, 김다운 포토그래퍼, 이치성 작가가 참석해 직접 제품의 활용성을 소개했다. 일반 소비자가 경험한 갤럭시노트8의 사용 가치와 나만의 의미를 소개하는 '노트8 팬 스토리'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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