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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홈런 선두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개인 통산 열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와 세 번째 타석에서 잇달아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NC 선발 장현식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최정의 홈런으로 SK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최정은 6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B에서 2구째를 공략해 다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5m.
SK는 최정의 홈런 두 방으로 6회말 NC에 2-1로 앞서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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