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호라이즌스 호의 끝나지 않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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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그곳이 다가온다
지구를 뛰어넘어
신세계 도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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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신세계가 다가오고 있다. 2019년 새해에는 인류에게 또 하나의 우주개발 이정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낯선 세계'로의 초대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뉴호라이즌스 호가 2019년 1월1일 '2014 MU69' 천체에 다가선다. '2014 MU69'는 카이퍼벨트에 자리 잡고 있다. 명왕성에서 15억㎞, 지구에서는 65억㎞에 위치한 천체이다.
순조롭게 뉴호라이즌스 호가 비행을 계속한다면 '2014 MU69'에 약 3500㎞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짐 그린(Jim Green) 나사 행성과학부장은 "이번 탐험만큼 흥분되는 우주비행은 없었다"며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카이퍼벨트 천체에 대한 데이터와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 MU69에 뉴호라이즌스 호가 가깝게 다가서는 날. 실려 있는 과학 장비를 통해 실체를 확인하는 순간. 우주탐험은 또 한 번 인류에게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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