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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금호타이어, 매각 무산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7일 금호타이어에 대해 매각 무산에 대한 우려는 빠진 주가에서 충분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전날 금호타이어는 중국 더블스타로 매각되는 것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로 주가가 18% 급락했다. 법정관리 가능성까지 얘기되며 우려가 확대됐다.

전재천 연구원은 빠진 주가가 회복된다는데 무게를 뒀다. 그는 "2016년 10월 초 주가(1만1500원) 대비 9월 6일까지 54%가 빠지며 매각에 대한 기대감은 대부분 빠졌다"며 "전날 종가(5350원)는 PBR 0.84배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부터 투입원재료는 하락 안정화되는 반면, 판가 인상분은 온기로 반영돼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매각으로 중국 공장 가동률 회복을 기대했으나 다시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경영 불확실성과 브랜드 가치 하락(더블스타로 매각 시)으로 이탈했던 해외 고객들이 다시 돌아 오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점은 실적 회복과 주가 회복을 더디게 만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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