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이 5일 현대건설기계에 대해 해외 생산법인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발표에 따라 목표주가 희석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39만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전일 기존 주식수의 38.5%에 해당되는 34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와 함께 기존주주와 유상증자 참여 주주에게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대규모 유상증자로 단기 충격은 있을 수 있으나 동사에 투자하는 데 있어서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던 적은 유통주식물량, 해외자회사 인수 시점과 조달방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에 하반기 양호한 실적에 대한 가시성을 확인하면서 매수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인도와 중국 법인 연결로 2018년 실적은 변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기계가 제시한 신규 편입될 해외법인의 별도기준 2018년 매출액,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각각 7300억원에 영업이익 354억원이다.
이 연구원은 "이들 법인 매출의 약 30%를 동사의 CKD 매출로 이미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제외한 순 증액분만 2018년 실적에 반영해야 한다"며 "2018년 해외법인 편입으로 인한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증효과로 각각 4040
억원과 220억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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