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7월 실업률이 9.1%를 기록했다고 통계국 유로스타트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6월(9.1%)과 같은 수준이다.
이 같은 실업률은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로 지난해 7월(10%)보다 0.9%포인트 내려갔다.
EU 28개 회원국 가운데 지난 7월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체코(2.9%), 독일(3.7%), 몰타(4.1%) 등의 순이었고, 실업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21.7%, 5월 기준), 스페인(17.1%) 등의 순이었다.
청년 실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독일(6.5%)이었고, 가장 높은 나라는 그리스(44.4%, 올해 5월 기준), 스페인(38.6%), 이탈리아(3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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