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와 공동으로 '국토환경성평가지도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우리나라 국토를 습지보호지역, 개발제한구역, 자연공원 등 65개 환경정보로 평가하고 '매우 높음'부터 '매우 낮음'까지 5등급으로 구분한 지도 시스템이다.
응모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며,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누리집에 접속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마감 이후 10월2일부터 20일까지 자격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10월 말에 열리는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하는 최종 발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경진대회 공모 주제는 국토환경성평가지도의 환경공간정보를 활용한 우수 사례와 확대 방안 2가지다.
대상 1팀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이 수여하며 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상 및 상금 100만원, 장려상 2팀에게는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유명수 환경부 국토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사례들이 많이 발굴돼 환경정보 분야도 4차 산업혁명에 한 발짝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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