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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 "北도발 강력 규탄…대화로 현안해결 일관 노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9일 북한의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 간 현안을 해결하고 남북관계와 북핵 문제의 선순환적 진전 구도를 구축하기 위해 일관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7 대북지원 국제회의'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오늘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거듭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북한은 우리의 노력과 전 세계의 요청을 외면한 채 핵ㆍ미사일 고도화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를 굳건하게 지켜나가면서 현재의 엄중한 안보 상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현재 대화와 교류가 다 막혀 있는 상태이고 지난 10여 년간 단절된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인내심과 끈기를 갖고 한 걸음, 한 걸음씩 헤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북지원과 관련 그는 "북핵 문제가 심각해진 지금도 국제사회는 인도적 원칙을 지켜 대북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에서는 대북지원이 남북관계와 정치 상황에 따라 오랜 기간 제약받았고 지금은 중단되고 말았다"면서 "부끄럽고 아픈 일"이라고 토로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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