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2017 스마트국토엑스포를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연다고.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의 길라잡이, 공간정보'라는 주제로 관련 전시회 등이 예정됐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쓰면 입장등록이 편리하며 길안내나 전시관 배치, 부대행사 정보를 쉽게 확인 가능하다.
관람객이 모래를 손으로 만지면 지형변화를 인식해 바뀐 이미지를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샌드 크래프트, 거리ㆍ위치정보를 로봇이 확인해 미로를 탈출하도록 제어하는 미로체험 등 체험존이 준비됐다. 공간정보 기반기술을 비롯해 3D,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관련 최신기술을 접할 수 있다.
아울러 김기사 앱을 개발한 박종환 다음카카오 이사, 오픈스트리트맵 설립자인 스티브 코스트, 오픈소스 공간정보재단 공동설립자인 벤카테쉬 라하반 등의 기조강연ㆍ연설이 예정됐다.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행사기간 중 열리며 해외 공간정보 분야 60여명이 참석해 기술설명회, 비즈니스 미팅, 해외협력 회의 등을 가질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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