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지원, 안철수 대표 당선 소식에 ‘충격 이만저만 아니에요’ 구설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박지원, 안철수 대표 당선 소식에 ‘충격 이만저만 아니에요’ 구설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사진=연합뉴스
AD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당 대표에 당선된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에요’라고 상태를 표시했다가 곧바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박 전 대표는 27일 오후 국민의당 전당대회 결과가 발표되자 페이스북에 바로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청년 위원장 이태우, 여성위원장 박주현, 최고위원 장진영·박주원’이라고 글을 올렸다.


박지원, 안철수 대표 당선 소식에 ‘충격 이만저만 아니에요’ 구설 사진=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박 전 대표는 이 글을 올리는 과정에서 이모티콘으로 기분 상태를 따로 표시하면서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로 표시했다.


이후 박 전 대표는 다시 글을 올려 “제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은 연계돼 있다. 안철수 대표 등 지도부의 당선 소식을 알리면서 페이스북 이모티콘이 잘못 눌러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트위터에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에요’라는 글이 자동 변환돼 올려졌다”며 “저의 실수이기에 죄송함을 표한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를 통해 안 전 대표에게 “당 대표나 서울시장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라고 직접 조언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안철수 대표 당선 소식에 ‘충격 이만저만 아니에요’ 구설 안철수 국민의당 새 대표가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임시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된 뒤 축하 꽃다발을 들고 당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 전 대표는 "DJ가 1992년 대선 패배 뒤 영국에서 머물다 정계에 복귀해 조순 전 부총리를 영입해 서울시 22곳 구청장을 싹쓸이 당선시켰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우리 당에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같은 분을 서울시장 후보로 발탁하고, 당신은 부산시장으로 출마하는 것이 좋겠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안 전 대표는 당원들이 원하고, 당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인 바 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안 후보는 과반을 겨우 넘은 51.09%의 득표로 당 대표에 당선됐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