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정계개편과 관련 "의원 빼오기로 하는 파괴적 정치는 하지 않겠다"면서 선을 그었다.
추 대표는 이날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감담회에서 "원내에서의 주제 하나하나를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작은 협치, 속좁은 협치가 아니라 국민을 향한 협치를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인위적 정계개편은 제 임기 중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적어도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나서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현재의 다당제 구도를 존중하고 협치에 진심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원내지도부와의 갈등설에 대해서는 "아무런 갈등이 없다"면서 "원내대표는 원내에서 전략을 짜고 현실적인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 자리라 역할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개인신상을 얹어서 말하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추 대표는 "21세기 신개념 정당을 구축하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 일만 해도 굉장히 벅차다. 내년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길을 닦는 에너지를 모으는 선거다"라며 "나라의 미래와 명운이 걸린 그 막중한 일을 지휘해야 하는 책임만 해도 숨이 가쁘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