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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유럽·아태 총괄대표 모두 한국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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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유럽·아태 총괄대표 모두 한국인 발탁 이재현 이베이 유럽 지역 총괄 대표(사진=이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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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대표 자리에 한국인 전문 경영인을 발탁했다.


25일 이베이에 따르면 이재현 이베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가 유럽 지역 총괄 대표로, 박주만 이베이호주 사장이 아태 지역 총괄 대표로 각각 임명됐다.

이 신임 유럽 지역 총괄 대표는 2002년 이베이코리아 대표를 지낸 뒤 2005년부터 아태 지역 총괄 대표를 맡았다. 한국과 호주 등 주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이베이를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유럽 대표로 전격 발탁됐다.


이 대표는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아태 지역에 이어 유럽 전체를 총괄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기업 본사의 최고 경영진 그룹에 들어가게 됐다고 이베이는 설명했다.

이베이, 유럽·아태 총괄대표 모두 한국인 발탁 박주만 이베이 아태 지역 총괄 대표(사진=이베이 제공)

박 신임 아태 지역 총괄 대표는 2005년부터 이베이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다가 2013년 이베이 호주 사장에 선임, 토종 한국 기업인으론 처음 영어권인 호주의 최고경영직을 맡았다.


그는 한국에 이어 호주에서도 이베이가 현지 전자상거래 시장의 압도적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도록 위상을 공고히 했다. 기존 중고 거래 위주의 사업을 신상품 중심 사업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협업과 파트너십에 집중한 박 대표는 이베이호주를 대표적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발전시켰다. 호주 내 100대 유통업체 중 80개 이상 업체가 판매하고 3만명 넘는 중소 판매자가 이용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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