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피가 8월들어 조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4포인트(0.27%) 오른 2372.74를 기록 중이다.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2400 회복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억원, 1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6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1~3위는 모두 약세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공개한 삼성전자는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전일 대비 0.21% 하락한 23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22일까지 6거래일 연속 내달린 영향으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3위인 현대차 역시 0.68% 내린 14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POSCO(0.76%), LG화학(2.19%), 신한지주(0.38%), 현대모비스(0.8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들어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이번 조정 국면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작년 말부터 쉬지 않고 오른 코스피의 상승 폭을 고려하면 지금의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한 건강한 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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