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23일 오전 2시 25분께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가던 1t 트럭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모(24)씨를 음주운전(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가양나들목 인근 서울 방향으로 가는 올림픽대로에서 전씨가 몰던 승용차가 1t 트럭을 뒤에서 추돌한 뒤 전복돼 불이 났다. 사고 직후 전씨가 차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10분 만에 꺼졌으나 전씨 차량이 전소됐고, 트럭 뒷부분과 운전석이 파손돼 소방 추산 9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사고 당시 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3%였다. 이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음주운전 거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