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의 주요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와 모터쇼 데뷔 예고 담은 영상 글로벌 공개
유라시아 횡단 대장정의 목적지…모터쇼 통해 유럽시장에 첫 선 보일 것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의 화려한 데뷔를 예고하는 G4 렉스턴의 티저영상을 22일 공개했다. G4 렉스턴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쌍용차는 다음달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전시장 면적은 570㎡로, 신차 외에 주력 모델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 C 등을 전시한다.
이날 쌍용차가 공개한 티저영상을 통해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Dignified Motion)'을 기조로 한 G4 렉스턴의 주요 내외관 디자인 포인트를 살펴 볼 수 있다.
쌍용차는 유럽 출시를 앞두고 G4 렉스턴 유라시아 횡단을 진행 중이며 지난 달 쌍용차 평택공장을 출발한 원정대는 총 6개 구간 중 1구간인 중국 횡단코스를 마치고 현재 2구간인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등) 코스를 이동 중이다.
원정대는 프레스데이 일정에 맞춰 프랑크푸르트에 입성, 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 각국의 자동차 저널리스트 약 30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유라시아 대륙 총 1만 3000㎞를 주행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시장 출시에 앞서 신차의 내구성을 비롯한 성능과 상품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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