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후보가 20일 "당과 당원의 부름이 있으면 서울시장을 비롯한 어떠한 곳이라도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국민의당 광주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총선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목이 터져라 외쳤던 것처럼 현장에서 죽을 각오로 맨 앞에서 뛰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선봉에 서서 창을 들고 나가겠다"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또 그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체격, 체력, 체질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시도당 권한 강화', '풀뿌리 자치센터 설립', '원외 상임위 구성', '주요 당론 전 당원 투표로 결정' 등 구체적인 방법을 밝혔다.
아울러 안 후보는 당의 체력 강화와 관련해서는 "지역위원장들과 전문가들로 '원외 상임위'를 구성해, 당 정책위원회와 함께 대안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 바로 이번 국감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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