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신증권이 18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 대규모 임상데이터 축적으로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했고 후속 파이프라인의 순차적 시장진입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3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홍가혜 연구원은 "램시마 처방실적 및 다양한 임상데이터 축적으로 의료진들의 신뢰감을 확보하고 후발 제품과 차별화되고 있다"며 "램시마 채택률이 높아지는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레미케이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본격적 매출이 발생 전망"이라며 "경쟁 심화에 대한 대비책으로 램시마 SC 개발 중이고 2018년 허가가 목표"라고 덧붙였다.
후속 파이프라인의 순차적 시장 진입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홍 연구원은 "2017년 램시마, 트룩시마 매출 호조로 안정적 매출 성장, 이익 개선을 기대한다"며 "후속 파이프라인의 순차적 시장 진입으로 2019년까지 매년 20%이상의 안정적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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