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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부적합 농장 32곳…농장 이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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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에 발표한 계란 살충제 부적합 농장의 수와 이름이 잘못 취합됐다고 밝혔다.


허태웅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국장은 이날 "전수검사 결과와 농장 명단을 취합하는 과정에서 적합 농장 일부가 부적합 농장 명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부적합 농장 31곳에 1곳이 추가돼 32곳으로 늘어났다.


잘못 이름이 기재된 농장은 이들 가운데 9곳이다.

이날 오전 발표된 부적합 명단에 포함됐던 서영농장 박명서, 건강한마을, 덕연농장, 지천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벧엘농장, 연암축산, 온누리농장, 유천농장 이창수, 노승준, 병풍산농원 유창헌 등 10곳은 적합 농장으로 확인됐다.


대신 송연호(플루페녹수론), 박명서, 김부출, 김중현, 박원식, 김미옥, 문경숙(이상 비펜트린), 청정농장, 나성준영 최연호, 황금자, 전순자(이상 피프로닐) 등 11곳이 부적합 농장으로 다시 판명됐다.


기존 명단에 포함됐던 미림농장, 한국농장, 신선2농장, 길석노농장, 김순도, 박종선, 조성우, 농업법인조인(주)가남지점, 양계농장, 정광면, 신둔양계, 마리농장 이한조, 오동민, 주희노, 고산농장 주윤문, 김준환, 구운회, 왕영호, 이석훈, 시온농장, 정화농장 등 21곳은 변함이 없다.


이에 따라 피프로닐 검출 농장은 종전 7곳에서 6곳으로 1곳 줄었으며, 비펜트린 검출농장은 23곳으로 2곳 늘었다.


플루페녹수론과 에톡사졸 검출 농장은 각각 2곳, 1곳으로 변동없다.


부적합 농장 32곳 가운데 친환경인증 농장은 28곳, 일반 농장은 4곳이다.


허 실장은 "국민과 해당 농장에 혼란을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추후 발표 시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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