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다. 2350선으로 올라섰다.
17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0포인트(0.30%) 오른 2355.2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인우월주의 두둔'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소폭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2%(25.88포인트) 오른 2만2024.87로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0.14%(3.50포인트) 상승한 2468.11로 거래를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9%(12.10포인트) 오른 6345.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6억원, 32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78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32%), 의료정밀(2.01%), 전기전자(1.48%), 제조업(0.80%), 기계(0.58%), 증권(0.49%), 운수창고(0.41%) 등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1.37%), 섬유의복(-1.33%), 운수장비(-1.06%), 보험(-0.88%), 음식료업(-0.74%), 은행(-0.68%), 건설업(=0.53%)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POSCO(3.61%)와 삼성전자(1.69%), SK하이닉스(1.36%), 한국전력(0.34%) 등이 강세다. 현대차(-1.73%), 현대모비스(-2.23%), SK텔레콤(-1.86%), SK(-1.65%), NAVER(-0.76%), 신한지주(-0.7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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