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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볼루션' 매출 급감…해외·신작에 달렸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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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국내 매출 반토막…"레볼루션 아시아·국내 일 매출 20억"
권영식 대표 "아시아 매출 안정적…6월 이후 일간 이용자 수 안정세"
4분기 테라M, 블소 모바일, 세븐나이츠 MMO 등 출시 예정


넷마블 '레볼루션' 매출 급감…해외·신작에 달렸다(종합) 넷마블 2017년 2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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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 국내 매출 감소폭이 가팔라지면서 넷마블의 2분기 실적도 주춤했다. 넷마블은 오는 23일 '레볼루션'을 일본에 출시하고 4분기부터 MMORPG 신작들을 출시하면서 반격에 나선다.


11일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레볼루션의 일간 아시아 매출과 국내 매출을 합치면 20억 중반대"라며 "아시아 매출 비중이 국내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시 직후 일 최고매출 90억원 기록했던 레볼루션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국내 게임 매출도 반토막이 났다. 2분기 국내 매출은 2610억원을 기록, 1분기(4766억원)보다 2156억원 감소했다. 레볼루션의 매출은 전체 게임 매출의 37%에 달한다.


레볼루션의 매출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지적에 대해 권영식 대표는 "레볼루션은 모바일 MMORPG를 최초로 대중화 했던 게임이며 외부적으로 등급분류에 대한 불안감과 리니지M 출시 기대감에 따른 하락이 있었다"면서도 "여러 시행착오로부터 학습했고 유저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판단해 업데이트를 진행중이며 아시아 시장 지표는 매우 안정적"이라고 답했다.


권 대표는 "5월까지 레볼루션의 이용자 지표가 일부 하락했지만 6월 이후 일간 이용자 수(DAU)와 매출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6월 이후 1개월 반 이상 매출이 안정세 접어들었고 소폭 우상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레볼루션 해외 출시작업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넷마블은 지난 6월14일 아시아 11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했다. 오는 23일 일본 출시 이후 4분기 중 북미·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권 대표는 "그동안 일본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이 일고 게임 현지화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며 "레볼루션을 일본에 출시하게 되면 최상위권 수준 진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영훈 사업전략 담당 부사장은 "일본 시장에서 PC MMORPG 시장이 한국보다는 작지만 상당한 규모로 형성돼있었고, 국내에서도 모바일 MMORPG 시장이 없었지만 이용자 수준에 맞게 풀어냈고 시장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며 "'세븐나이츠'를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그간 축적한 노하우로 MMORPG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할지 연구했고 쇼케이스를 통해 유저 반응도 확인해 일본에서의 성공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중국의 경우 '판호' 발급이 지연되면서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권 대표는 "현재 판호가 나와있지 않은 상황이며 기업이 얘기하기에 민감한 상황이라 상세한 이야기를 드리기 어렵다"며 "중국형 게임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판호를 받게 되면 즉시 서비스 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연내 테라M'과 '블레이드 & 소울 모바일', '세븐나이츠MMO' MMORPG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펜텀게이트', '나이츠 크로니클', '테리아사가'도 출시한다는 목표다.


백영훈 부사장은 "신작 MMORPG들이 '리니지2 레볼루션', '리니지M'만큼의 절대적인 사이즈가 될 지는 의문이지만 우리가 준비하는 게임은 매출 최상단에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운영 노하우가 준비 중인 게임들에 반영되고 있다. 개별 게임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잘못하고 잘한 것들이 신작에 녹여지고 있기에 잘 준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넷마블게임즈는 M&A를 지속적으로 검토중이며, 자회사 상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경우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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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원 부사장은 "기업공개(IPO) 당시 말씀드린 것처럼 IPO로 확보한 자금으로 M&A에 적극 임하려고 하며 돈이 있다고 해서 적당한 M&A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좋은 M&A 기회가 있다면 임하기 위해 다각적,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넷마블게임즈는 연결 기준 매출 5401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 당기순이익 7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3.5%, 영업이익은 99.7%, 당기순이익은 140.5%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47.5%, 당기순이익은 46.5% 감소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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