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정동희)은 10~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표준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12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국내 중·고등학생 36개팀(108명)과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페루, 르완다 해외 6개국 9개팀(27명) 총 135명이 참가한다.
국내팀은 6월 온라인으로 신청한 175팀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36개팀이 선발됐다. 해외팀도 우리 대회를 본딴 자국의 예선 대회를 통과한 팀이 본선에 참여한다.
올해 12회째인 국제표준올림피아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 있는 표준 관련 과제를 함께 해결하면서 표준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회다. 당일 현장에서 제시하는 생활 속 표준화 과제에 대해 학생들이 창의력과 기술력을 발휘해 표준을 통한 해결방안을 발표하고 표준모형을 제작한다.
표준올림피아드는 ‘표준’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대회로, 국제표준정책을 주도하는 ISO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도 표준교육의 모범사례로 전 세계에 소개되는 등 표준관련 국제대회로 입지를 굳혔다.
2014년부터 해외 팀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격상됐으며, 올해는 국내·외 7개국이 참여한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는 청소년들이 표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1930년대에 생산된 포드자동차를 모델로 자동차 생산공정 표준화 소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인 VR 체험관 설치 ▲국내외 표준기관의 전시회 ▲국내 및 해외 표준 전문가와 청소년과 대화의 장 등이다.
정동희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요소인 글로벌 표준 선도를 위해서는 표준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미래 글로벌 표준인재 양성의 산실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표원은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표준 아이디어를 국민생활 편의를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국제표준올림피아드가 전 세계 표준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 등을 통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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