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S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S클래스'
최상위 모델 마이바흐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S 63 4매틱+도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분 변경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클래스는 1951년 최초로 선보인 이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철학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며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시장을 선도해왔다. 현재까지 전세계 총 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 최고의 럭셔리 세단으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6세대 S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S클래스는 한층 더 진화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 새로운 파워트레인, 최고 수준의 안전·편의성을 제공하는 첨단 기능의 조화로 출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은 진정한 자율주행 구현을 향한 반자율 주행 보조 기술로, 궁극적으로 무사고 주행을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도 함께 선보인다. 더 뉴 S클래스에는 새롭게 개발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업그레이드 된 V8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 등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효율성을 자랑하는 엔진들이 탑재된다.
양산차 중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은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른 온도 조절, 마사지 등의 기능을 모두 연계해 조절함으로써 최상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또한 프리미엄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기본 탑재해 차량 정보와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응급 상황 지원 및 컨시어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마틴 슐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과 기능을 갖춘 더 뉴 S클래스는 첨단기술을 선도하는 선구자의 자리를 지키는 동시에 국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선보일 더 뉴 S클래스의 가격은 1억4550만~2억5050만원이며 향후 순차적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추가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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