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효율 40% 높인 다목적 김치냉장고 출시

▲동부대우전자 모델이 '2018년형 다목적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동부대우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을 최대 40% 높인 다목적 김치냉장고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2018년형 초절전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5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102 리터 소형 스탠드형 5개 모델과 함께 117~216 리터 뚜껑형 제품 5개 모델이다. 동부대우전자는 신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기 위해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를 채용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 등급 기준 1등급 제품으로 1달 전력 소비량이 동급제품 대비 최대 40% 낮은 8.7kwh/월에 불과하다.

소형 스탠드형 제품은 1도어로 102리터 용량에 기존 대용량 김치냉장고 대비 4분의1 보다 작은 크기로 공간효율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기능으로 김치냉장고뿐만 아니라 계절에 맞춘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할수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PETG) 투명 김치용기인 '파워크리스탈 용기'를 채용, 소비자가 냉장고 문을 열고 내용물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용기 뚜껑을 열거나 외부에 표시를 해두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김치의 보관량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플로라인 메탈, 메탈 실버, 스페이스 실버 컬러로 스탠드형 제품 60만원대, 뚜껑형 제품 50~70만원 수준이다.동부대우전자는 다음달 스탠드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동부대우전자가 8월 초에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을 앞세워 김치냉장고 대기 수요를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