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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생도 모집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육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치른 육사 78기 사관생도 1차 선발시험의 경쟁률은 32.8 대 1로 1946년 개교 이후 7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작년에 기록한 31.2대 1이었다.
육사 78기의 정원은 310명(남자 280명, 여자 30명)이고 여기에 1만159명이 지원했다. 육사 생도 지원자가 1만 명을 넘은 것 또한 올해가 처음이다.
성별로 보면 남자 생도의 경쟁률은 27.1 대 1이었고 여자 생도는 85.3 대 1에 달했다.
육사는 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체력시험·신체검사 등이 포함된 1박 2일 일정의 2차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0월 발표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티잼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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