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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교육학회 총회, 7일 대구 EXCO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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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대구시는 45개국 1200여명 미술인들이 참가하는 제35회 세계미술교육학회총회를 오는 7일부터 5일 동안 대구 전시컨벤센터(EXCO)에서 개최한다.


세계미술교육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Education through Art, 이하 InSEA·인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여파 속에 미술교육을 통한 전인교육을 위해 1954년 허버트 리드가 창립한 유네스코 산하의 비영리학회로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 미술교육자 및 예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인시아는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동남아 및 태평양, 아프리카 및 중동 등 일곱 개 지역으로 구성돼 있다. 총회는 195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3년마다 대륙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매일 두세 명씩 세계적 석학들의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행사기간중 약 500여 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더불어 한국조형교육학회, 한국초등미술교육학회, 한국미술교육학회, 한국문화교육학회, 한국미술치료학회, 한국예술경영학회, 서울문화재단, 대구미술관 등 국내 학회 등 전문 세션도 열린다.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는(예술철학박사, 서울시의회 정책부위원장) 인시아 총회개최와 관련해 “미술교육계는 문화, 시각문화, 아동발달 등의 영역과 연결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세계미술교육학회로 무언가 이론에 맞추고 형식에 끼워 맞추기보다 상상력과 실험정신을 키우는 진정한 미술교육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세계대회 유치로 국제적인 도시로서의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와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향후 지역의 미술분야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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