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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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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본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자리 잡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직업 상담사 3명이 상주, 고충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무더운 여름은 학생들에게는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렇듯 ‘알바’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같은 시기 많이 발생하는 것이 바로 임금체불 및 장시간 노동 강요 등 부조리한 노동문제들이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역내 청년들 노동권을 보호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센터는 종로구청 본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자리 잡고 문을 연다.

운영 기간은 여름방학 기간에 맞춘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노동관계법 교육을 받은 직업상담사 3명이 상주한다.

종로구,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 운영 종로일자리플러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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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는 ▲음식점 서빙 ▲편의점 근무 ▲배달 등 주로 근무환경이 열악한 업종에서 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피해사례를 접수하면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에서 상담원이 1차 상담 후 보다 더욱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면 ‘종로구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846-2006)’과 연계해 무료로 노무 상담 및 법률 지원을 해준다.


종로구는 앞으로 서비스업이 밀집한 대학로 등을 방문해 ‘임금체불 신고센터’안내 캠페인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높아진 물가와 등록금 등으로 아르바이트 없이 부모님의 지원만으로 학교를 다니기는 녹록치 않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라면서 “이번 '청년 아르바이트 임금체불 신고센터' 운영으로 더운 날 힘들게 고생하는 청년들의 권익을 지켜줄수 있는 진정한 ‘사람중심’의 명품도시 종로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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