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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풍산, 구리 가격 강세 가능성 높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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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래에셋대우는 1일 풍산에 대해 구리 가격이 당분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주가도 오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지난달 31일 종가는 4만9700원이다.


풍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같은 600억원이었다. 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신동(伸銅) 제품 판매량은 견조했고 미국 방산 수출 감소를 터키 수출 증가가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동은 구리나 구리합금을 가공해 판, 관, 봉 등을 만드는 일을 뜻한다.


구리 수요 증가로 구리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달러 약세, 중국의 구리 공급 차질 가능성, 중국의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확대, 전기차 대중화 시대 도래 등으로 구리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구리 가격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구리 가격은 단기 강세는 물론 전기차 대중화로 새로운 수요 창출 기대가 커지면서 중장기적으로도 부정적으로만 보긴 어렵다"며 매수를 권했다.


풍산은 지난달 27일 적외선 섬광탄 개발품이 자체 기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방위사업청의 입찰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제한은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1월27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까지 입찰 자격에 영향이 없어 당장 매출액이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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