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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입찰제한 타격 풍산 주가 급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입찰제한 영향으로 25일 풍산 주가가 7% 이상 급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3600원(7.74%) 내린 4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풍산홀딩스도 0.88% 내린 5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풍산이 관급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받은 것과 관련해 단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입찰제한이 당장 올해 실적에는 영향이 없고, 내년 실적의 경우 법적 대응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법적 대응 실패 시, 그리고 최악의 경우 이 기간동안 수주 '0' 가정시 2018년 영업이익 12% 정도가 차질이 생기고 ROE에는 1.7% 가량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시에 따르면 풍산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6개월간 관급기관 입찰 참가자격 제한으로 관급기관과의 거래가 중단된다. 섬광탄(플레어) 개발 실패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 소송 등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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