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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신임 공보국장을 공보국장 자리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존 켈리 전 국토안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스카라무치 국장이 열흘 만에 해임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스카라무치 국장이 백악관에서 다른 직위를 맡을지, 백악관을 완전히 떠날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스카라무치 국장은 백악관 동료들을 공격하는 등 '백악관 권력 암투'를 일으켰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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