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땅콩 및 농특수산물 홍보 판매전

"수도권 소비자들에 명품 고창 농특산물 선보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1일까지 서울시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3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창땅콩 및 우수농특수산물 홍보 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땅콩 및 땅콩(새싹나물) 가공제품 과 고창 농특수산물 홍보 판매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월 고창군과 이랜드 리테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랜드 리테일 계열 매장의 킴스클럽 강남점에서 홍보 판매전을 갖게 됐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고창 대표작목인 땅콩, 수박, 멜론, 복분자, 오색보리를 비롯해 약100개 품목을 선보이고 땅콩, 보리빵, 구워먹는 치즈, K-coffee 시식 행사도 이어졌으며 특히 장류 및 땅콩 가공제품, 잡곡류, 치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판매됐다.

참여농가들은 도시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품질의 먹거리, 청정 고창 농특산물을 선보여 신뢰도를 높이고 참여 농가는 농산물 홍보와 함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기뻐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번 홍보 판매전 이후에도 고창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농가소득과 고창군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