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목포유통센터(지사장 김승철)는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70개사 책임자와 유통센터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농협목포유통센터는 개장 이래 고강도 경영혁신으로 2013년부터 매해 흑자경영을 이룩하고, 2년 연속 전국업적평가 1위 달성을 노리고 있다. 사업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업체의 노고에 감사하며, 동반성장을 다짐하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목포유통센터의‘동반성장’을 주요 이슈로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졌으며,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업체 송학식품 책임자 진경자씨는 대기업에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고충을 토로하며, 품질이 뛰어난 중소기업 상품과 여성기업인 제품 취급 확대를 요청했다. 이 외에도 여러 협력업체의 진솔하고 소중한 의견이 발표됐으며, 김승철 지사장은 이를 차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약속했다.
김승철 지사장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속칭 ‘갑질’로 대표되는 모든 불공정거래 위험요인을 적극 해소하고, 협력사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우리 농협목포유통센터의 모든 임직원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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