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의 직업교육 훈련 과정이 확대되고 창업 관련 서비스가 시작된다.
여성가족부는 추가경정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727개에서 777개로 50개 추가로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예비 창업자를 위하 창업지원 전담 매니저 30명도 배치된다. 창업 매니저는 지역 내 유망창업 업종을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나 소상공인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
노무 상담, 직장 적응 프로그램, 찾아가는 교육 등 경력단절 예방 지원 사업도 15개 새일센터에서 시범운영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새일센터는 전국 150개다.
여가부 관계자는 "새일센터 사업 확대에 따라 많은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 경력단절예방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할 것"이라며 "새일센터 종사자 등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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