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멸구류 방제에 나선다.
3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역내 벼 재배단지를 예찰한 결과 문고병, 흰등멸구, 먹노린재 등이 일부 발견됐으며 조생종을 조기 재배한 논에는 먹노린재의 밀도가 상당하다.
이에 따라 군은 8월 중순까지 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먹노린재는 최근 밀도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며 본논 초기부터 수확기까지 벼의 이삭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쌀의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려 결국 농가의 소득감소를 초래한다.
먹노린재의 습성상 작은 소리에도 물 밑으로 숨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을 때에는 발견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개체수가 많아지면 벼 포기 밑에서 쉽게 관찰 할 수 있으며 잘 숨지도 않는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의 초기 방제는 대부분의 농가가 벼 상자처리제를 쓰기 때문에 피해가 크지 않으나 후기에 발생하면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해 피해가 심하다”면서 “세심한 관찰을 통해 발생 시 적용약제로 방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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