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대신증권은 28일 NAVER에 대해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면서 단기적인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8만원은 유지했다.
NAVER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300억원, 영업이익이 285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전날 밝혔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추정치 3210억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외형 성장은 둔화되고 있으나 미래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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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투자는 성장성에 대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생활 플랫폼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고, 장기 성장 투자로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NAVER는 국내에서, LINE은 일본, 대만, 태국에서 생활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고, 모바일 이후 시장에서도 지배력이 이어질 가능성 높다는 것이다.
다만 성장률 둔화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동력은 약하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NAVER의 국내 사업 성장률은 11%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했다. 지난해 성장률 23.6%, 올해 예상 성장률 13.7%에 미달하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성장률 둔화 구간에 진입했고, 회사의 압도적 경쟁력을 멀티플이 이미 반영하고 있어 주가 매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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