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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5명 차관급 인사 단행…4명이 호남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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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장 성윤모·해경청장 박경민·중기부 차관 최수규
국가보훈처 차장 심덕섭·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정은경

文 대통령, 5명 차관급 인사 단행…4명이 호남 출신 성윤모 특허청장,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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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임 특허청장에 성윤모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해양경찰청장에 박경민 인천광역시지방경찰청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지명하는 등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에는 심덕섭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실장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에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장이 발탁됐다. 이번에 지명된 5명의 차관급 인사 중 4명이 호남 출신으로, 호남 인사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성 신임 특허청장은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청 경영판로국장,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 등을 지내 산업정책에 잔뼈가 굵다. 박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찰대 1기다. 경찰청 대변인과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문재인정부에서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심의관(국장)을 지낸 최수규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지명됐다. 최 신임 차관은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중소기업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중소기업 정책을 전담한 관료 출신으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 경험이 풍부하며 업계와의 소통능력 뛰어난 업무 추진력으로 신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대 차관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심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전라북도 행정부시자,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 등을 거쳤다. 정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은 서울대 의대를 나와 복지부 응급의료과장을 지냈다.


박 대변인은 정 신임 질병관리본부장 인선과 관련, "질병예방, 전염병 대응 전문가로서 메르스 때 중앙현장점검반장으로 진화 과정을 지휘하는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해 질병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관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단행된 차관급 인사들의 출신지를 보면 성 신임 특허청장(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호남이다. 박 신임 청장과 정 신임 본부장이 각각 전남 무안, 광주에서 자랐다. 최 신임 차관과 심 신임 차장은 각각 전북 전주와 고창에서 태어났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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