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5가구 위기가구 발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기간’을 운영하여 695가구의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700여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또한, 차상위계층 1,45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무원, 복지이장, 읍면 희망드림협의체 위원 등이 일제조사를 통해 생활실태 점검 및 심층 상담을 실시했다.
각각의 사례에 맞춰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사례관리 등 78가구가 공적급여 지원을 받았으며, ‘하루 100원의 행복’지역연계모금액 생계비 지원은 59가구, 좋은이웃들사업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등은 570여 가구가 제공 받았다.
리플릿, 쿨 스카프 등 제작 배부, 읍면에 현수막 설치,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이장회보, 언론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주력했으며, 읍면 인적안전망 강화로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관계자는 “위기가정과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과 대상자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복지기관과 연계, 신속하게 제공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찾아가는 맞춤형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읍면희망드림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17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어려운 이웃 긴급구호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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