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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잠못드는 밤"…4가지 '숙면 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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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잠못드는 밤"…4가지 '숙면 비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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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깨진 수면 리듬 개선하지 않으면 가을·겨울까지 수면 장애 가능성↑
쿨링 기능 매트리스 원단, 수면 자세 맞춰 사용하는 베개…'숙면 환경' 갖춰야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지난주 서울에는 지난해 대비 15일이나 빨리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요즘과 같이 무더위가 지속되는 여름의 한낮에는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는 폭염이 계속되고, 체력을 보충해야 하는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로 숙면을 취하기 힘들다. 씰리침대는 25일 '열대야에 숙면을 도와주는 4가지 비책'을 전했다.


◆덮는 이불만 바꾸지 말고 매트리스 원단도 꼼꼼히 따져야= 보통 무더위가 시작되면 얇은 소재의 이불을 준비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매트리스에 사용되는 원단까지 꼼꼼히 따져보면 보다 시원한 수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씰리침대는 특허기술 '스마텍스'를 사용한 원단을 적용해 쿨링 효과가 있는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원단으로 수면 시 매트리스로 전달되는 체온의 열을 분산시키고 땀을 원활하게 배출시켜 쾌적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원리다. 스마텍스 원단과 같이 항균 기능도 있는 원단을 사용한 제품일 경우 습기가 높은 여름철에도 보다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열대야, 잠못드는 밤"…4가지 '숙면 비책'은?


◆각자의 수면 자세를 가장 잘 지지해주는 베개 찾아야= 불면으로 고생하는 경우 수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베개부터 바꾼다. 이로 인해 '베개 방랑자'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신홍범 코슬립 수면의원 원장은 "베개를 고를 때에는 자신의 수면 자세와 베개의 높이를 잘 맞춰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등 자신의 수면 자세를 취했을 때 베개의 높이와 모양이 목뼈의 C자형 굴곡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사람들의 수면 자세에 따라 베개 종류를 세분화해 제안하고 있다. 씰리침대는 똑바로 누워 잘 경우와 측면으로 누웠을 때 모두 각각 경추가 자연스러운 곡선을 그릴 수 있도록 디자인한 '릴리브'와 '미뉴엣', 목이 짧거나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이를 위한 '리프레쉬' 베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씰리침대 관계자는 "숙면을 위해서는 매트리스뿐만 아니라 베개도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침구, 1~2주에 한 번·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우리나라 여름철은 장마 등으로 인해 습도가 높기 때문에 매트리스가 습기와 먼지로 인해 오염될 확률이 높다. 여름에도 침실을 위생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침구를 자주 교체하고 햇빛에 잘 말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매트리스와 더불어 침구류 역시 적어도 1~2주에 한번씩,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진드기를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객실 관리 담당자는 "강한 햇빛에 최소 2시간 정도라도 매트리스를 말린다면 살균 효과뿐만 아니라 진드기 발생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 "일반 가정집과 같이 호텔도 부피가 큰 매트리스를 야외에서 매번 햇빛을 쏘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환기를 통한 자연 건조와 철저한 침구 청결 유지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수면 위생' 위해 시계, 카페인, 알코올 멀리해야= 열대야 기간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생활 습관' 역시 멀리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면 건강을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은 전문 용어로 '수면위생'이라고 부른다. 신 원장은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어둡고 조용한 침실, 신체를 고루 잘 받쳐주는 매트리스, 자신에게 잘 맞는 높이와 모양을 가진 베개 등 일명 수면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 일상에서 멀리해야 할 3가지는 시계, 카페인, 알코올이다. 밤에 잠이 오지 않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시계를 통해 계속 확인하게 되면 불안함과 초조함이 강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게 된다. 잠자리에서는 시계를 자주 확인하는 대신 잠드는 것 자체에 집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카페인과 같은 각성물질은 신체에서 분해돼 밖으로 배출되기까지 10~12시간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낮에도 커피와 같은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음주 후에 잠을 잘 경우에는 깊은 잠이 줄어들고 얕은 잠의 비율이 늘어나기 때문에 술 또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신 원장은 "열대야로 인해 깨진 수면 리듬을 바로잡지 않으면 가을과 겨울까지 이어져 안 좋은 수면습관이 고착되기 쉽다"며 "하루라도 빨리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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