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문화 축제' 9월 부천서 개최…청소년 경진대회 및 등(燈) 축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청소년의 로봇 활용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로봇 경진대회와 로봇 문화 등(燈) 축제가 오는 9월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시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전국 초·중·고교생 1100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경기판타지아 로봇 경진대회'를 9월 9∼10일 시청과 중앙공원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학생들은 6개 대회 13개 부문에 걸쳐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각 종목 입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등의 상장이 수여된다.

또 9월 8∼24일 부천중앙공원 분수광장에서 선보이는 로봇 문화 등 축제는 로봇과 만화 캐릭터, 전통문화를 형상화한 한국 전통 등과 LED 조명을 활용한 조명이 설치된다.

국내 최대 로봇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된 부천의 산업 인프라와 12년 전통의 부천로보파크 로봇교육·대회 비결을 기반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과 문화를 융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로보파크의 선진 로봇대회 노하우와 콘텐츠를 활용하고, 다양한 로봇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로봇대회를 발굴해 시민이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로봇문화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 또는 전화(070-7094-54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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