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IBK기업은행은 25일 '2017 IBK개인고객 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개인고객을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올해 개인고객 대상 수상자에 선정된 홍순탁씨, 안혁씨, 황석성씨 등 세 명과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영업점 추천을 통해 거래 기간(20년 이상), 거래액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순금메달을 증정하고 타행송금수수료,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OTP) 발급수수료 면제 등 각종 금융 수수료 혜택을 평생 제공한다.
대상에 선정된 홍씨와 안씨는 기업은행을 각각 23년, 28년간 거래하며 장학재단 설립, 발전기금 기탁 등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
황씨는 유명 가수로 알려진 황치열의 부친으로, 위암 투병 중에도 아들을 지원하며 기업은행과 32년간 거래했다. 가수 황치열은 최근 경상북도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개인고객 대상 선정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금융파트너로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사"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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