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성남시청 로비에서 '개성공단 기업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의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판로지원,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판매전 참여기업 중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성남시 기업인 알디앤웨이를 비롯해 나인, 로만손, 석촌도자기, 팀스포츠, 에스제이테크, 한식품, 세일, 성화물산, 성림 등 11개 기업의 의류, 식품류, 주방용품, 생활잡화 등 100개 품목을 정가보다 50~70% 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정부대전청사 등 공공기관 및 대형유통점 등을 돌며 같은 행사를 열고 있다"며 "성남시청에서 판매전은 11번째"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경기도 소재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성공단 기업의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확대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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