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고용노동부 평가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이는 이달 초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평가에서 일자리창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은 또 한 번의 쾌거다.
고용노동부는 해마다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구는 참살이 실습터를 통한 다양한 취?창업 교육, 송파인재클럽 등 청년특화 취업지원 사업 추진 성과를 높이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또 이번 수상에 따라 인센티브사업비 9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24일 여의도에서 열린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평소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구정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을 최우선으로 펼쳐왔다.
실제 민선 5기 일자리 10만개 창출 공약을 완수한데 이어 민선 6기에는 착한 일자리 3만개 달성을 목표로 현재 2만7000여개 일자리 창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구는 구민 청년층을 위한 집중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인 ‘송파인재클럽’을 운영, 청년 취업준비생과 특성화고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섬유무역전문인력 양성과정, 마이스 도시브랜드마케터 등 지역산업 특성과 청년층 취업수요에 맞춘 청년특화 취업교육을 운영 중이다.
또 올 하반기 중 일자리카페를 신설하여 청년층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도 구는 다양한 계층별 취업난을 타파하고자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를 운영, 취업 상담과 직업훈련 안내, 기업 연계 '매칭데이' 등 취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과 5월 롯데월드타워와 현대시티몰 등과 함께 2차례에 걸쳐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개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한 바 있다.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 이용에 관심 있는 주민은 일자리경제과(☎2147-2535) 또는 송파행복나눔일자리센터(☎2147-3680~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업대상별로 특화한 세심한 일자리정책을 병행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일할 수 있는 일자리특구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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