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솔챔피언십 셋째날 11언더파, 머레이 2위, 양용은 20위, 최경주 29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틀 연속 60타의 주인공이 나왔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오번 RTJ 트레일골프장 그랜드내셔널 레이크코스(파71ㆍ730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바솔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다. 전날 '무명' 채드 콜린스(미국)에 이어 이번에는 스콧 스털링스(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60타'를 작성했다. '꿈의 59타'에 딱 1타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다.
1~2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4번홀(파4) 버디, 5번홀(파5) 이글 등 5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는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6번홀(파3)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8~9, 11, 13번홀 버디 이후 16~18번홀 3연속버디의 뒷심을 과시하며 60타를 완성했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해 통산 3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2015년에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3개월 출전 정지를 받기도 했다.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의 첫 도핑 적발이다. 1타 차 선두(19언더파 194타)로 올라서며 2014년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의 통산 4승 기회를 잡았다. 그래이손 머레이(미국)가 7언더파를 몰아쳐 2위(18언더파 195타)로 도약한 반면 콜린스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적어내 2언더파에 그쳤다. 태그 라이딩스(미국)과 함께 공동 3위(17언더파 196타)로 밀려났다.
한국은 양용은(45)이 4언더파를 쳐 공동 20위(10언더파 203타)다. 로버트 개러거스(미국) 등 공동 6위(13언더파 200타) 그룹과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최경주(47ㆍSK텔레콤)도 13번홀(파5)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이며 공동 29위(9언더파 20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노승열(26ㆍ나이키)과 위창수(45)는 공동 36위(8언더파 205타)에 자리하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