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면장 김병수)은 용산면번영회(회장 김용열), 용산면청년회 (회장 안사웅)의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42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건강 음식을 대접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고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을 위해 용산면 번영회와 청년회에서 500만원 상당의 과일과 음식을 준비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하나같이 “여기까지 찾아와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많은 음식까지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김용열 번영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정을 나누고, 화합하고 발전하는 용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방문이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방문으로 내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사웅 청년회장은 “번영회와 더불어 앞으로도 나눔행사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으며,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서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수 용산면장은 “오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정남진 장흥물축제와 인구늘리기 동참, 용산면 마실장 운영등 군정과 면정에 대해 홍보 하고,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이 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며 "늘 주민들 곁에서 가까운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용산면에서는 매주 수요일 마을 종합출장의 날 지정 운영으로 직원들과 이장님이 함께 각 마을 회관과 경로당,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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