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구 치맥 페스티벌서 사랑의 기부금 1000만원 전달

기부금은 대구시에 전달돼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

조종근 교촌에프앤비 총괄대표(왼쪽)가 2017 대구 치맥 페스티벅 개막식에서 ‘사랑의 기부금을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교촌에프앤비는 대구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금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촌의 이번 기부는 19일 열린 2017년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전달됐으며, 치맥 축제도 단순히 먹고 마시는 자리가 아닌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장으로 만든다는 취지 아래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비 투게더 비 해피’를 슬로건으로 대구시민과 함께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행사를 더 뜻 깊은 자리로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구시에 전달된 기부금 1000 만원은 지역 소외 이웃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조종근 교촌에프앤비 총괄 대표 및 이동환 한국치맥산업협회 수석부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류규하 대구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3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7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치킨 43만 마리와 맥주 30만 리터가 준비,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교촌치킨은 두류공원 ‘치맥 프리미엄 존’에 교촌 시식 부스를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