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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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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미즈, 레드스톤시스템 등 6개 기업 입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9일 한남동에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개소,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내빈소개와 경과보고, 인사말과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독서당로 46 한남아이파크애비뉴 지하에 위치했으며 면적은 576㎡(175평)다. 입주기업 사무실과 교육장, 회의실, 운영사무실, 공용공간 등을 갖췄다.


센터 입주기업은 6곳이다. ▲드림미즈 ▲레드스톤시스템 ▲행복한 학교재단 ▲드림트리빌리지 ▲인사랑케어 ▲체험팩토리 등 지역 내 내로라하는 사회적 기업이 모두 이 곳에 자리했다.

드림미즈는 취약계층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회적기업 판로 확보를 위한 광고홍보와 기업 간 융복합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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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톤시스템은 취약계층을 고용, 컴퓨터를 제작·판매하는 업체다. 행복한 학교재단은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한다.


드림트리빌리지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실용음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사랑케어는 노인장기요양사업을 전문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체험팩토리는 청소년 산림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간지원 사업에 선정, 사업비 4억원을 교부받았다. 이후 구청장 방침으로 센터 설립 계획을 수립, 설계용역을 거쳐 올해 5월부터 한남아이파크애비뉴 지하에 센터 설립공사를 진행해 왔다.


구난 지난달 입주기업 선정과 시설 공사를 모두 마무리 했으며 6월 24일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심사를 통해 5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연간 162만~332만원 상당의 임대료를 구에 선납하고 별도 관리비를 매월 납부하면 된다.

구는 저성장 시대 시장경제의 보완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을 다수 발굴했으며 이는 매년 1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사회적경제기업 물품 우선구매도 구가 신경 쓰는 부문이다. 또한 구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6곳을 대상으로 무료 광고를 제작해 주는 등 크고 작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용산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개소 용산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개소식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경제는 시장경제의 보완이자 국가 복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라며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통해 용산이 국내 사회적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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